진리확정자 그리고 두 종류의 현실주의

가브리엘 콘테사는 이 논문에서 양상 현실주의를 '순한맛'(softcore) 현실주의와 '매운맛'(hardcore) 현실주의로 구별한다. 전자는 스톨네이커로 대표되는 전통적 현실주의이고, 후자는 성향주의로 대표되는 새로운 현실주의이다. 저자는 후자에 대해 제기되는 문제에 대응하고 전자에 대해 새로운 문제를 제기하며 매운맛 현실주의를 옹호하고자 시도한다.…

가능세계 없는 양상성 (Vetter 2011)

바바라 베터는 이 논문에서, 가능세계 없이 양상성을 이론화하는 접근과 관련된 최근의 흐름들을 설명한다. 특히, 그는 속성을 성향적으로 간주하는 '성향적 본질 우선주의' 내지는 '성향주의'에 주안점을 둔다. 양상 성향주의자들에 따르면 양상성은 속성들의 본질인 성향에 기반한다.…

하이브리드 언어: 세계를 언급하기

이 글에서는 패트릭 블랙번에 의해 구상된, ‘하이브리드 언어’의 배경과 목적을 살핀 뒤 하이브리드 언어를 정의하는 방법과 하이브리드 언어에 도입될 수 있는 연산자의 종류를 살펴본다.…

“알다”와 “know”

여기에서 우리는 "알다"와 "know"가 서로 다른 개념을 표현하는 듯 보이는 사례를 살피고, 여기에서의 혼란을 해소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