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백야

옛백야

Wordpress에서 블로깅하던 시절의 포스트들
16
4월

사건이 아닌 사태를 표상함

우리가 표상하는 것이 하나의 사건이 될 수 없다. 모든 사건은 그것의 고유한 시간과 공간 안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사건을 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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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4월

갈팡질팡 (2)

플란팅가와 루이스 사이에서 항상 갈팡질팡한다
11
4월

질렸나

그래. 솔직히 말하자. 다 질렸다. 언제 이것을 깨달았을까. 오늘 아침, J가 나에게 “현타왔다는 소리구나”라고 했을 때일까. S가 “형은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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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3월

집과 직장의 중첩된 어딘가; 그 중첩을 떠나며

오늘도 자유교양으로부터 “굴림” 당해버렸다. 50주년 기념 문집에 실릴 기사를 내라고 해서, 끝까지 미루다 후다닥 만들어 버렸다. 퇴고따윈 하지 않고 제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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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3월

논증 연습 (4): 의무와 양상의 상호 함축

1. 모든 의무가 실현된 세계를 가정하자. 2. 그러한 세계가 상상 가능하다. 3. (의무의 세계에 대한 접근가능성) 따라서 그러한 세계가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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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3월

개별자 종속적 보편자, 또는 거친 의미에서의 트롭

몇 년 전 어느 수업의 기말 페이퍼에서 나는 다음과 같이 논증했다. 거칠고 서툴지만, 여전히 나의 관심이 같은 곳에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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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3월

어떤 회의주의

어떤 사건이 신성 체험을 야기한다. 그 사건을 두고 계시라고 부른다. (또는, 어떤 존재자가 신성을 예화하는 사건이 계시이며 그것이 신성 체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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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3월

철학적 사적 언어

어떤 철학자의 말을 이해하기 위해 그가 사용하는 모든 단어를 그의 버전으로 이해해야 한다는 통념이 있다. 예컨대 철학자 D가 말한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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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3월

자연종과 인공종

자연종과 인공종이 자연적으로 나뉜다는 믿음에 대한 불만이 있다. 그 경우 발생하는 형이상학적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자연종을 포함하는 “자연적인 것의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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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3월

“형식적 정의”

비평은, 철학은, 신학은, 대상 담론에 참여할 수 있는가?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 타당하다. 두 이유에서 그렇다. 첫째, 비평 일반은 어떤 대상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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