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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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07
10월

철학함과 철학되는 것

철학한다는 것은 공격적이게 말하는 일을 포함한다. 통념을 그저 반복하는 일은 유의미한 철학적 작업의 일부로 간주되기 어렵다. 그 경우 메타 담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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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10월

DC Gallary

디씨인사이드 말고, 데이빗 챠머스. 챠머스의 홈페이지에 있는 갤러리(http://consc.net/pics/)에 들어가곤 한다. 처음 이 곳을 알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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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6월

그리스도교, 그리고 성서의 정체성

누군가가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것은, 예수를 우리의 최종적인 구원의 표지로 삼는다는 것이다. 정확히는, 예수라는 인물에 얽힌 어떤 고백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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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3월

"영미철학의 주요 문제"

Facebook 그룹, “Analytic Philosophy”에 공유된 영상. iai에서 진행한 티모시 윌리엄슨과의 인터뷰 중 일부이다. 윌리엄슨은 이시대 가장 걸출한 분석형이상학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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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3월

종교다원주의의 주제

“Religious pluralism, … denote[s] the acceptance and even encouragement of diversity or (and perhaps because of) the view that salv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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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3월

코로나19 사태에 관한 단평

주장. 나는 세월호 사건이나 (이른바) “국정농단 사태”의 경우에서의 박근혜 정부의 책임과, 코로나19 사태에서의 문재인 정부의 책임이 상이하다고 생각한다. 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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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2월

예술에 있어 철학의 역할

누군가가 묻는다. 왜 대륙철학과 달리 분석철학의 작업은 예술적 영향력이 크지 않은가? 분석철학의 작업에 영향받은 예술가는 왜, 니체에게 영향받은 수많은 이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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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2월

퍼트남과 칸트와 헤겔

모든 철학자들이 자신을 칸티안이라고 부르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그만큼이나, 자신을 헤겔리안이라고 부르는 것을 치욕으로 여기는 것도 사실이다. 퍼트남은 어떠한가?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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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2월

실재론

오랜만에 지평에 새로운 글을 올렸다: “추상적인 것에 관해 논쟁하기(링크)”. 내가 이 글을 통해 주장하려 했던 바는, 우리는 추상적 개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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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1월

2019 겨울 이야기

최근 백야에 방문이 뜸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논문 후기를 공유하기 시작했던 탓이다. (위젯을 하나 들여야겠다.) 또한 이곳에 옮길 만한 아이디어가 없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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