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적 철학자와 실천적 철학
러셀은 형식논리학과 언어철학, 인식론 등 체계에 관한 작업을 주로 했다. 한편 그는 인간주의자로서 다수의 에세이를 저술했고 정치적 활동에 뛰어들기도 했다.
"끝까지 밀고 나가기"
단현이 종종 쓰는 표현으로 “끝까지 밀고 가지 못했다”라는 것이 있다. 아마도 프랑스 철학하는 이들에게서 가져온 듯. 내가 쓰는 말은
고학고자
어떤 발제를 마치고 나서,
여정씨는 현대철학을 하셨다보니 역시 이런 걸 잘 정리를 하셨네요. 그렇지만 K의 한계는 그 시대의 한계이기도 하고,
겨울
어느 겨울에 어딘가에 어떤 메모를 남긴 적이 있었다. 메모의 요지는 추운 날 문을 꼭 잠그고 있는 이는 굶어 죽을 것이듯
교회에서
두 해 전의 일이다. 내가 출석하던 교회의 소속목사로 있던 H의 수업을 수강하고 있었다. 그는 비록 소속목사였지만 담임목사의 출타로 인해 부활주일
신앙의 역학 (2)
1. 어떤 이들은 신앙을 인식론적 행위라고 주장한다. 즉, 신앙은 일종의 믿음 태도로서 신에 관한 명제적 지식을 대상으로 한다.
2. 충분한
금호강
버스는 사람도 없이 갔고
모두가 잠든 새벽에도 시간은 흘렀다
텅 비어버린 그 교회당의 철탑
철탑을 감싸는 조명들
흰 빛은 다리
신앙의 역학 (1)
1. 신성은 무조건성, 즉 궁극성에 기초한다. (*여기에서 “궁극성”이란, 그 이상의 원인 내지 근거를 찾을 수 없다는 의미일 것이다.)
2.
정체성 (2)
저자 회의를 하다가 ㅍ이 그렇게 물었다. 우리 모임이 웹진을 추구할 것인지 동인을 추구할 것인지 확실히 하자고. 결국 우리 모임이 어떤
양식
어떤 사람들이 말하는 양식은 이렇다: “A는 그의 저서 <a>에서 이렇게 말한다. ‘…p…’ 여기에서 p란 대체 무엇인가? 우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