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백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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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dpress에서 블로깅하던 시절의 포스트들
05
12월

문화신학과 교회교의학

문화신학을 해야 하는가, 교회교의학을 해야 하는가? 두 신학적 위치는 일견 상반된 듯 보인다. 그러나 그것이 정말로 모순되는 두 후보인지는 재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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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12월

투사된 세계로서 현실 세계

<현대윤리학>(강철) 기말 발표를 위해 무언가를 준비하고 있다. 다음과 같은 입장이 어디에 속하는지 잘 모르겠다. 말하자면 포이어바흐스러운 해석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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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12월

신학적 무의미

1. 예컨대 무의미한 것은 이런 것을 두고 벌어지는 논쟁이다. “하느님은 한 분이신가?” “예수께서 부활하였는가?” “육신에 매인 자가 구원받아 있는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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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12월

가능성과 상상 가능성

상상 가능한 것은 모두 가능한가. 여기에는 반례가 있다. 우리는 골드바하의 추측이 참인 세계와 그렇지 않은 세계를 각각 상상할 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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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11월

담배를 끊다

담배를 그만 피워야겠다고 생각했다. 파이프에서는 반 보울 정도를 채울 숯덩어리가 떨어졌다. 떨어진 재 위로 연기가 한 가닥 피었다. 몸체의 열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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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11월

정체성 (1)

1. 결국 시시콜콜한 잡담이긴 한데, 2. 그런 것을 자꾸 묻게 된다. 나는 무엇을 원하고 있는가. 나는 무엇을 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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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11월

역마살이 낀 게 틀림 없다

17
11월

전복

전복이란 소린 싫지만 전복 먹고싶다
16
11월

퀴어신학

퀴어신학은 해석학에서 시작한다. 성서비평을 하든 기존 조직신학 개념을 재해석하든 전복(=_=)하든 한 뒤에야 퀴어적인 조직신학이 가능하다. 오늘 모 강연에서의 강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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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1월

철학의 무용성

철학은 필요 없는 지식만을 생산한다. 더 나아가 철학은 필요 없는 지식을 생산할 때에만 올바른 길을 걷는 것 같다. 역설적이게도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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